인천 남동경찰서는 15일 훔친 휴대전화를 이용해 게임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중고장터에 팔아 수천만원을 챙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로 20대 A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20대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서울·인천·경기도 일대 찜질방에서 휴대전화를 훔친 뒤 인터넷 중고장터에 팔거나 모바일 게임 아이템을 구매해 되파는 수법으로 70차례에 걸쳐 총 87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훔친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특별한 직업이 없고 생활비 등 돈이 필요해 범행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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