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정치, 재계, 학계 리더들이 참석하는 세계경제포럼, 다보스 포럼이 내일 개최됩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반기문 유엔 총장, 국내 재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김근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내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제44회 세계경제포럼, 일명 다보스포럼이 개최됩니다.
3박 4일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정·재계 및 학계 리더 2천 5백여 명이 참석합니다.
올해 다보스포럼의 주제는 '세계의 재편 : 사회, 정치, 기업에 대한 영향'입니다.
국가 분쟁, 구조적 실업 등 다양한 위험 속에서 세계 경제가 어떻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 수 있을지 해법을 모색합니다.
환경과 보건도 중요 의제로 다뤄져 관련한 다양한 세션들이 예정돼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3박 4일간의 스위스 국빈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다보스포럼에 참가합니다.
포럼 전날인 오늘은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해 글로벌 CEO들을 상대로 '코리아 세일즈'에 나섭니다.
한국이 글로벌 기업 투자의 최적지임을 홍보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개막일인 내일은 포럼 첫 세션에서 '창조경제와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개막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김용 세계은행 총재 등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국내 재계 인사로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둘째 사위인 김재열 삼성 엔지니어링 사장 등 오너 3세들이 대거 참석합니다.
MBN뉴스 김근희입니다.
영상편집 :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