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형 기자..
네 대우건설입니다.
질문
이제막 현지 납치단체와 접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 시작했는데요 비상대책상황실 분위기 어떻습니까?
강호형
대우건설 비상상황실은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새로운 정보파악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피랍 현장과 긴밀하게 연락하면서 피랍 직원들의 소재파악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 오후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 전문가인 대우건설 강우신 상무를 피랍현장에 급파할 예정입니다.
강우신 상무는 피랍현장의 소장으로 휴가하루만에 다시 나이지리아 현장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한편 피랍현장의 상황을 보면 파편 조각들이 여러곳에 산재해 있는데요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알수 있습니다.
또 현장 사무소 주변에서는 검은색 트럭도 볼수 있는데요 현지 경찰의 폭탄제거반의 모습입니다.
피랍당시 새벽에는 총소리와 폭발음 등이 울렸고 30-40여분간 현장 근로자들이 두려움에 떨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 나이지리아는 한국과는 8시간 차이로 11일 새벽 2시를 넘어섰습니다.
때문에 현장에서 상황파악이 힘든 상황인데요 적어도 오늘 오후나 돼야 추가적인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대우건설 비상대책상황실에서 mbn뉴스 강호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