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갯마을'로 유명한 난계 오영수 문학관이 21일 개관했다.
오영수 문학관은 울산 울주군 언양읍 헌양길에 지상 2층 1동 건물로 전시실, 문화사랑방, 난계홀로 구성돼 있다. 울주군청이 직접 운영하면서 오영수 선생 유품을 전시하고 문인과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
오영수 선생(1914∼1979년)은 울산 출신으로 한국적인 정서와 서정의 세계를 단편소설에 담았다. 문예지 '현대문학' 창간에 참여해 11년간 편집장을 지냈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머루' '갯마을' '명암' '메아리' '수련' 등이 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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