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주씨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서부지검은 한광옥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후 1시반쯤 담담한 표정으로 검찰에 출두한 한 전 실장은 취재진들에게 오해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검찰 조사에서 가감없이 밝히겠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한 전 실장은 1999년 김흥주씨에게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의 사무실을 마련
이와 관련해 검찰은 어제 의정부 교도소에 수감중인 권노갑 전 고문을 조사했습니다.
권 전 고문은 사무실에 대한 구체적인 것은 모르고, 동교동 동생들이 마련해 준 것으로만 알았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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