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임직원이 인천환경공단이 주문한 공사와 관련해 뒷돈을 받은 혐의로 무더기로 입건됐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환경공단이 주문한 공사의 수주를 도와주는 대가로 하청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백 모 이사장 등 전·현직 공단 관계자 3명을 입건했습니
백 이사장은 지난해 2월, 공단이 주문한 시스템 공사와 관련해 한 업체에 하도급 낙찰을 도와주는 대가로 1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불법 하도급을 묵인하는 대가로 500만 원에서 700만 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43살 표 모 씨 등 공무원 4명과 이들에게 뇌물을 준 업체 관계자 18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