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카드 3사 영업정지
고객정보를 유출한 카드 3사에 대해 이번 달 17일부터 석 달 동안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집니다.
1억여 건의 고객 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국민카드, 롯데카드, 농협카드에 대한 징계를 금융당국이 '영업 정지 3개월'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영업정지3개월은 법적으로 내릴 수 있는 국내 금융사상 최고 수위의 제재입니다.
카드사에 대한 영업정지는 2002년 3월 LG카드,삼성카드 이후 12년만입니다. 당시 LG카드와 삼성카드는 불법모집을 이유로 2개월의 영업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카드, 롯데카드, 농협카드 3사는 영업정지 기간중 신규 회원을 유치할 수 없고 신규 카드대출도 할 수 없습니다.
다만, 기존 카드 회원은 재발급이나 결제 등 카드 사용에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따라서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대출까지 한도 내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정보 유출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정부가 이례적으로 초강수를 두면서 앞으로 업계 순위변동이 예상됩니다.
한편, 지난달 26일 금융감독원은 최근 A씨가 서울검찰청 직원이라는 사람에게 전화를 받아 수사를 위한 정보라며 계좌비밀번호, 보안카드 번호 등을 요구한 사건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결국 정보를 제공한 A씨는 약 5000만원 가량의 금전적 피해를 입었습니다.
주민번호 피싱주의보에 이어 이름, 전화번호, 집주소 등의 정보를 이용한 피싱에 대해서도 주의보가 일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정보가 유
카드 3사 영업정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카드 3사 영업정지, 카드 사용에 문제가 생기면?” “카드 3사 영업정지, 스팸 문자 때문에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야” “카드 3사 영업정지, 영업정지 당연한 처사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