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딴섬 염전 노예' 사진=MBN방송 캡처 |
'외딴섬 염전 노예'
외딴섬에서 노예 생활을 한 장애인들의 이야기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을 취업시켜준다는 말에 현혹돼 직업 소개업자를 따라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장애인들을 유인해 염전에 팔아 넘긴 직업소개소 직원 고모 씨와 염전 주인 홍모 씨 등 3명을 '영리 목적 약취유인죄 및 폭행죄'의 혐의로 입건해 수사중입니다.
염전 일은 물론 농사, 공사 등의 일들을 시키면서 채씨를 노예처럼 부른 홍모 씨는 채씨의 몸값으로 30만원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012년 7월 단돈 100만원에 팔려온 김모 씨는 5급 시각장애인으로 2000년 카드 돌려막기로 큰 빚을 지게되자 집을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채씨와 김씨는 염전농장에서 4년 넘는 시간을 강제노동에 시달렸습니다. 시각장애로 일이 더디다는 지적을 받은 김씨는 홍씨로부터 각목과 삽으로 맞는 등 지속적인 폭력에 시달렸습니다. 채씨 역시 일을 하던 중 발목뼈가 부러졌으나 치료를 제대로 하지 못해 다리를 절게됐습니다.
2012년 김씨와 채씨는 탈출을 시도했지만 실패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달 13일 읍내에 이발하러 나온 김씨가 사람들의 눈을 피해 우체국에서 미
'외딴섬 염전 노예'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외딴섬 염전 노예, 노예라니 부끄러운 현실이다" '외딴섬 염전 노예,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외딴섬 염전 노예, 이제 편하게 살기를"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