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철도노조 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명환 위원장 등 철도노조 지도부 4명이 보석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서부지법은 김명환 위원장과 박태만 수석부위원장, 최은철 사무처장, 엄길용 서울본부장이 지난 14일 보석 신
철도노조 관계자는 파업을 끝내고 자진출석한 만큼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없어 구속상태에서 재판을 할 필요가 없다고 보석 신청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김 위원장 등 4명은 지난달 17일 구속영장이 발부됐으며 같은달 29일 구속적부심에서 이들의 석방 요청이 기각된 바 있습니다.
[원중희 / june1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