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경찰서는 길음동의 한 유명 백화점에서 40여차례에 걸쳐 총 1천320만원 상당의 브랜드 의류를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로 주부 박모(47·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절도 전과 2범인 박씨는 지난 2010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주말 오후 백화점이 붐비는 틈을 타 매장에 진열
경찰은 박씨가 "남편과의 이혼 소송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왔으며, 물건을 훔칠 때의 쾌감 때문에 범행을 지속적으로 저질렀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박씨가 "훔친 옷의 절반을 버렸다"고 진술함에 따라 물건을 더 훔쳤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