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사고책임자 엄정조치, 정홍원 총리의 지시 살펴보니…

↑ 경주 사고책임자 엄정조치 / 사진 = MBN 방송 캡처

'경주 사고책임자 엄정조치' '정홍원 총리'

정홍원 국무총리가 20일 경북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와 관련 "인·허가과정, 건축시공, 안전점검 및 관리상의 불법성과 과실 유무를 철저히 조사해 사고원인을 명확하게 밝혀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소치동계올림픽 참석을 위한 출국에 앞서 정부 서울청사에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경찰청장에 이같이 주문했습니다.

이어 정 총리는 "사고에 대한 책임규명 없이 넘어간다면, 또다시 유사사고를 초래할 것"이라며 "철저한 원인조사와 책임자 처벌, 유사시설물에 대한 긴급점검, 관련 법령과 제도의 정비, 국민 안전의식 제고 등 부처별 후속대책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한 정 총리는 "이번 사고에서 후배들을 구하다 희생된 고(故) 양성호 씨를 '의사자'로 선정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관련 위원회 개최 등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한편 '경주 사고책임자 엄정조치'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주 사고책임자 엄정조치, 최대한 큰 벌 받아야 할 것 같다" "경주 사고책임자 엄정조치, 다시는 이런 참사 발생 안하길" "경주 사고책임자 엄정조치, 양성호씨 의사자 선정되어야 마땅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