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의 한 도축장에서 탈출한 젖소가 도심에서 난동을 부려 4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밤사이에는 공장과 주택 화재가 잇달았습니다.
김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유치원 앞마당에 커다란 젖소 한 마리가 앉아있습니다.
도축장에서 탈출한 젖소가 청주 도심 가에서 난동을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이 사고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이 소에 받혀 크게 다쳤고, 행인 3명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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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4일) 저녁 6시쯤에는 전북 전주의 한 주택가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택 내부 집기들이 타 440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별채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집주인의 말을 듣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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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24일) 8시쯤 경기도 파주시의 한 소파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내부와 가구가 모두 타 9천4백만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준형입니다.
영상편집 : 서정혁
영상제공 : 경기 파주소방서
전북 전주덕진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