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선교사 김정욱 씨 북한에 5달째 억류
한국인 선교사 김정욱 씨가 북한에 억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에 따르면 한국인 개신교(침례교) 선교사 김정욱 씨는 27일 평양에서 기자회견 형식으로 "본인은 반국가 범죄 혐의로 북한에 억류됐다"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죄한다"
김정욱 씨는 "지난해 10월 북한에 붙잡혔다"며 "중국을 통해 북한으로 들어갔으며 성경과 교리 교육용 영상 등 종교 관련 자료를 가지고 평양으로 가다 체포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어떤 처벌이 내려질지 확신하지 못한다"며 "북한 당국에 선처를 호소했으며 가족들에게 자신의 안부를 전하려고 기자회견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