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삼성전자 |
228대란, 이동통신사 영업정지 '보조금 폭탄 터트리나'
'228대란'
정부가 SK텔레콤ㆍKTㆍLG U+ 등 이동통신 3사에 대해 최소 45일 이상의 사업정지를 내릴 것으로 알려지면서 통신사는 물론 휴대전화 제조업계에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장기간 사업정지로 인해 가입자는 물론 이통사 판매점, 신제품 출시를 앞둔 제조사들의 손해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특히 이 기간에 휴대폰을 분실하면 가장 불편을 겪게 되는 것은 이동통신 이용자입니다.
사업정지 기간 중에는 가입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가 중지되기 때문에 휴대폰을 잃어버릴 경우 구입할 수 없습니다.
가입자가 휴대폰을 분실한 경우 통신사를 바꾸지 않고 새 기기를 구입하고 싶다면 제재를 받는 통신사가 다시 영업을 시작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직장인 등 업무적으로 휴대폰이 꼭 필요한 경우 자신이 원치않는 통신사의 휴대폰을 구입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한편 이동통신 3사가 영업정지에 들어가기 하루 전인 28일 인터넷에서는 226대란에 이은 228대란이 일어날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밤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이폰5S, 갤럭시S4 등 최신 스마트폰을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게시글이 도배, 226대란에 이어 228대란이 일어날 것을 암시했습니다.
이동 통신사 3사가 3월부터 영업정지가 시작되면
228대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28대란, 진짜야? 얼른 사야겠다" "228대란, 이렇게 싸게 팔다니 산지 얼마안됐는데 억울하다" "228대란, 그동안 얼마나 중간에서 떼먹은거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