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탈출 군견, 증평서 트럭 철망 뚫고 나가…"자칫 큰일 날 뻔"

고속도로 탈출 군견

군용 트럭으로 이송 중 고속도로에서 탈출한 군견이 하루 만에 생포됐습니다.

육군은 지난달 28일 강원도 춘천 군견 교육대로 이동하던 군용 트럭에서 사라진 군견을 1일 오전 11시 58분께 중부고속도로 증평나들목 인근 야산에서 군견병이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생포된 군견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군견은 전날 이송 중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사이 충북 청원군 남이면 부근에서 군용 트럭의 철망을 뚫고 탈출했습니다.

고속도로 탈출 군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속도로 탈출 군견, 증평 사람들 무서웠겠다” “고속도로 탈출 군견,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리다니!” “고속도로 탈출 군견, 자칫 큰일날 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