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임대주택 100만가구 건설사업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혁준 기자.
네, 건설교통부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국민임대주택이 얼마나 늘어나는 거죠?
(기자)
네, 내년부터 국민임대주택 입주물량이 크게 늘어납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23만6천가구가 공급됩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해 온 국민임대주택 100만가구 건설사업 효과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입주 물량은 3만 8천가구지만 내년에는 올해보다 50퍼센트 가량 늘어난 5만6천600가구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어 2009년에는 8만가구가 2010년에는 10만가구가 쏟아져 나올 예정입니다.
2011년 이후에도 연간 10만가구씩 입주물량이 나올 전망입니다.
한편 정부가 기존 주택을 사서 임대해주는 '매입형 임대'가 추가되면 임대주택은 더 늘어납니다.
건교부는 재원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따라 매입 가능 물량이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부동산펀드 조성 등을 추진 중입니다.
부동산 펀드로 택지를 추가 확보해 임대주택을 건설할 경우 2010년 이후 입주물량은 급격히 늘어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건설교통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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