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에 여성들은 남성으로부터 꽃과 함께 귀고리나 목걸이 등 액세서리를 선물로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은 같은날 점심이나 저녁식사 값을 지불하며, 케익도 들고올 수 있다. 다만 초콜릿이나 사탕은 편의점에서 급히 샀을 가능성이 있다.
13일 BC카드가 내놓은 밸런타인데이 및 화이트데이 남성과 여성회원 소비패턴 분석 결과다.
BC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3월12일에서 14일 사이 액세서리와 꽃.꽃배달에 대한 남성 매출액이 한달 전보다 각각 68.5%, 71.7%씩 늘었다.
같은 기간 남성의 음식 업종 매출비중이 여성보다 2배 이상 높았으며, 제과점은 물론이고 편의점 매출마저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지난달 밸
초콜릿이나 케익 구매를 위해서는 편의점보다 제과점을 주로 찾았다. 밸런타인데이에도 밥값은 주로 남자가 냈다.
그밖에 지난해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당일 전체 매출액을 비교해보니, 화이트데이가 밸런타인데이 보다 13.7% 높았다.
[매일경제 이유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