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지난 16일부터 고비사막과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 일부가 지상으로 내려오는 경우가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기압계의 흐름이나 하강 기류의 강도 및 지역에 따라 그 정도가 달라 기상정보를 주의 깊게 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황사는 다음 날인 19일 아침까지 계속되다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미세먼지가 황사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서 '약간 나쁨'(일평균 81~120㎍/㎥) 이상을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 나쁨' 단계일 때는 노약자들은 장시간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22도로 전날보다 다소 낮겠지만 동해안과 남해안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MBN]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