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7대란 / 사진=삼성전자 제공 |
갤럭시S5가 19만원! 327대란 전말보니…'헉 이런 일이었어?'
'327대란'
삼성전자 갤럭시 S5가 출시되자마자 '19만 원'에 거래됐다고 알려져 화제가 됐지만 이는 해프닝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27일 오전 한 스마트폰 공동구매 사이트에서는 출고가 86만 6800원인 갤럭시S5 제품을 19만 원에 판매해 보조금이 60만 원이라는 잘못된 소문이 퍼졌습니다. 네티즌들은 이 파격할인 이벤트에 대해 오늘 날짜를 따 '327대란'이라고 부르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곧 '3.27대란'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SK텔레콤 측은 "법정 보조금 이상을 지급하지 않는다"며 "한 온라인 판매점이 요금할인을 단말기 보조금인 것처럼 속여 보조금과 합산해 단말기 구매 가격인 것처럼 홍보했다"고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문제의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갤럭시S5는 69요금제로 24개월 약정 가입시 매월 1만 7500원 씩 총 42만 원의 요금이 약정 할인되는데, 이를 마치 보조금처럼 설명해 발생한 해프닝
SK텔레콤은 이날부터 오는 5월 19일까지 갤럭시S5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0만원을 할인하는 프로모션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327대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327대란 진짠줄 알고 놀랐는데" "327대란 이런거 일어날 때마다 혼란스러워" "327대란 나오자마자 19만원에 팔 수가 없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