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 공사 도중 또 사망 사고가 발생해 안전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 엔터테인먼트 동에서 배관작업을 하던 황모(38)씨가 숨졌다.
황씨는 냉각수 배관의 압력을 시험하던 중 이음매 부분의 공기압으로 인해 튕겨 나온 배관 뚜껑에 머리를 맞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제2롯데월드 공사 중 화재·사망 사고 등이 잇따라 왔다.
지난 2월에는 롯데월드타워 공사장 44층에 있던 컨테이너 박스에 불
지난해 6월에는 공사 현장에서 구조물이 붕괴해 근로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고 10월에는 기둥 거푸집 해체 작업을 하던 중 쇠 파이프가 약 50m 아래 지상으로 떨어지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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