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일가스 혁명 등으로 세계 천연가스 시장이 급변하는 가운데 국내 에너지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손잡고 액화천연가스, LNG를 공동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SK E&S, GS에너지, 포스코에너지, 한국중부발전 등 주요 LNG 직수입사들과 'LNG 구매자 협의회'를 결성했습니다.
이 협의회는 분기마다 정례회의를 열어 해외 LNG 공동 구매를 협의하는 한편 국내·외 천연가스 시장동향 정보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화를 위해서
장석효가스공사 사장은 온실가스 감축, 원전의 불확실성 등으로 천연가스 수급 안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이번 협의체가 국내 공급시설의 효율적 활용은 물론 천연가스 자원의 안정적인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