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문서 위조와 관련된 핵심 인물인 국가정보원 권 모 과장과 접촉해 건강 상태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우성 씨 간첩혐의 사건 수사팀에서 활동하다 지난 1월 중국 선양 영사관 부총영사로 파견을 나간 권 과장은 지난달 22일
검찰은 권 과장의 상태가 호전됐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지난 8일 수사팀을 병원으로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 과장은 국정원 대공수사국 김 모 과장과 함께 내부회의를 하고 위조된 유 씨의 출입경기록을 입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