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구리' '선체 공기 주입' '세월호 내부 진입' / 사진=MBN |
'머구리' '선체 공기 주입' '세월호 내부 진입'
18일 오전 10시 5분쯤 세월호 선체 진입 소식이 가족들에게 한줄기 희망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머구리(다이버나 잠수부를 일컫는 옛말)'들의 노력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머구리는 오전 10시 5분 선체 안 식당까지 진입 통로를 확보한 후, 45분 뒤부터 공기 주입까지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18일 낮 12시29분쯤 전남 세월호 침몰 피해 가족이 모인 진도실내체육관에서 "혼선이 있을까 말씀드린다. 일부 언론에서 나온 식당 진입은 사실이 아니고, 공기를 주입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오보이다. 이 점 상기해주시길 바란다. 최선 다하겠다"고
침몰된 세월호에 머구리 진입 성공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머구리 진입 성공 소식, 소중한 생명 하나하나 무사히 구조됐으면 좋겠어요." "머구리 진입 성공 소식, 머구리 진입이라니...진짜 반가운 소식이네요. 더 좋은 소식 기다릴게요!" "머구리 진입 성공 소식, 기쁩니다 완전히 침몰하기 전에 다행이에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