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침몰/사진=MBN/세월호 침몰 |
[세월호 침몰] 대학가 애도 물결 이어져…"축제 취소한다"
'세월호 침몰'
대학가에서 봄 축제를 취소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표시입니다.
현재 대학가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돕기 위한 모금이나 바자를 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교내에 추모 공간을 만들어 슬픔을 나누는 학교도 증가했습니다.
성신여대는 내달 21일 열 예정이던 축제를 취소했습니다.
서울대도 다음달 13∼15일 예정된 봄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학생회관 앞 벽에는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장소를 마련했습니다.
한양대는 단원고 학생들을 위한 심리 치료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희대는 학생회가 주축이 돼 야식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세월호 실종자 가족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서강대는 시험 기간 야식 배부처 옆에 모금통
한편 22일 오후 6시20분 기준 사망자는 11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세월호 침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희생자 분들 애도합니다" "세월호 침몰, 너무 마음이 아프다" "세월호 침몰,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걸까" "세월호 침몰, 눈물 날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