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5인방'의 핵심인 전양자 씨는 현재 연락이 끊긴 상태입니다.
현재 드라마 출연하고 있는데, 검찰 조사에 따라 드라마 하차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 기자 】
탤런트 전양자 씨 휴대폰으로 연락해봤습니다.
"전원이 꺼져 있어 삐 소리 이후 소리샘으로 연결되오니…."
어제에 이어 계속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입니다.
출연 중인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촬영장에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MBC 관계자는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며 "드라마 제작에 차질이 없도록 내용을 일부 조절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검찰에 소환돼 혐의가 드러나면 하차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결과에 따라 추후 출연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혐의가 상당수 입증됐음을 시사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방송될 90회 예고편이 홈페이지에 올려지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전 씨의 거취 문제가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영상취재 : 이종호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