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신호기 고장 / 사진=MBN |
'지하철 신호기 고장'
서울 지하철 1호선 전동차가 신호기 고장으로 300m가량 후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코레일은 신호기 고장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명확한 원인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고는 이날 오후 2시 35분쯤 발생했습니다. 서울 용산을 출발한 동인천행 1호선 전동열차가 경인선 경기 부천 송내역과 부개역 사이에서 신호기 고장으로 갑자기 멈춰 섰습니다.
신호기에 통과를 뜻하는 파란불 대신 정지를 의미하는 빨간불이 들어와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관사는 신호기가 정지신호로 돼 있어서 곧바로 전동차를 정지시켰습니다. 이후 전동차를 300m가량 후진시켰습니다.
해당 구간이 오르막길 절연구간이어서 추진력을 받기 위한 가속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절연 구간은 서로 다른 전기장치 교차로 전기공급이 일시 끊기는 구간을 말합니다.
코레일 측은 "열차가 정차한 곳은 오르막에다 절연구간으로 이곳을 안전하게 통과하기 위해 기관사가 안전매뉴얼에 따라 관제센터에 정차 사유 및 후속열차가 운행하지 않도록 관제사의 승인을 받고 후속열차가 없는 것을 확인한 뒤 300m가량을 후진한 후 가속해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은 정차 즉시 사유 등 사안별로 5∼6차례의 차내 안내방송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코레일은 이번 신호기 고장의 명확한 원인을 내놓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코레일 측은 "정지 신호로 표시 나려면 조건은 여러가지 있는데, 현재 어떤 조건 때문인지는 아직 모른다, 지금은 열차가 정상 운행 중이라 정확한 원인을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코레일은 신호기에 정지신호가 들어온 정확한 사유를 밝히기 위해 전문가를 투입해 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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