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1시20께 강원 고성군 간성읍 광산리 인근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초등학교 학생 60여명이 대피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날 불은 광산리 광산초등학교 인근 야산 0.5㏊를 태우고 2시간여 만인 오후 1시11분께 완전 진화됐다.
이 불로 500m∼600m가량 떨어진 광산초교 일대가 연기로 뒤덮여
경찰과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에서 시작된 불이 강풍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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