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충남 아산테크노밸리 안 신축 중인 오피스텔 건물이 심하게 기울어져 붕괴 위기에 처했다.
지난 12일 오전 아산에 신축 중이던 7층 오피스텔 건물 두 동 중 한 동이 굉음과 함께 갑자기 20도 가까이 기울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기울어진 건물은 외벽 곳곳이 갈라지고 유리창이 깨져 있으며 균열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어 곧 붕괴될 위기에 놓여있다.
붕괴 위기의 아산 오피스텔 건물은 지난해 7월 착공에 들어가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내부 마감공사만을 남겨둔 상태였다.
아산시는 오피스텔 붕괴 위기의 원인을 지반침하로 판단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이 건물은 논과 수로를 메운 땅 위에 지어졌다는 인근 주민들의 말에 따라 경찰은 건축주와 시공사 대표 등을 불러 부실공사 여부를 조사 중이다.
한편 13일 충남 아산시는 "기울어진 오피스텔을 철거하고 안전진단 결과를 제출하라는 '조치 명령'을 건축주
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인명피해 없어 다행" "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논두렁을 메우고 지었구나" "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이달 말에 준공이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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