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국사등 역사 교육을 강화하기위해 사회교과서에 포함돼 있던 역사부분을 따로 떼내 별도 과목으로 지정했습니다.
보도에 김성철 기자입니다.
그동안 논란이 됐던 고등학교 선택 과목군이 현행 5개 과목군에서 2012년부터 6개 과목군으로 바뀝니다.
기존 예체능 과목군을 체육 과목군과 음악, 미술로 구성된 예술 과목군으로 분리시켜 1개 과목군을 늘리는 것입니다.
이에따라 오는 2012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은 선택과목으로 체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합니다.
또 음악,미술 가운데에서도 하나는 반드시 선택해 과목을 들어야 합니다.
결국 필수 과목이 하나 더 늘어나는 셈입니다.
인터뷰 : 이종서 차관 / 교육부
- "선택과목군 확대는 입시 위주의 편중 선택을 막고 지덕체의 조화로운 인격을 기르기 위해서는 고교 2,3학년생도 체육과 음악, 미술을 분리해 각각 1과목 이상 이수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중고등학교에서의 과학과 역사 교육도 강화됩니다.
사회교과서에서 역사 과목이 독립되고 고등학교 1학년의 역사와 과학 수업도 주당 1시간씩 늘어납니다.
이번 교육과정 개편안은 오는 2009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돼 중학교 1학년은 2010년, 고등학교 1학년은 2011년 등의 순으로 행해집니다.
하지만 고교 2,3학년 과정에서 예·체능 필수과목을 늘림에 따라 학부모들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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