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정역 폭발 사고 / 사진=MBN 뉴스캡처 |
'금정역 폭발 사고'
금정역 폭발사고로 승강장에 있던 시민 1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19일 오후 7시쯤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지하철 4호선 오이도발 당고개행 상행선 전동차(K4652호)가 금정역으로 진입하던 중 지붕에 설치된 변압기가 폭발하며 멈춰섰습니다.
이로써 전방 6번째 객차 지붕에 달린 변압기 (길이 약 70cm, 높이 약 50cm)가 큰 폭발음을 내며 터지면서 옆에 있던 절연체가 함께 터졌습니다.
파편이 역사 건물 1~2층 사이 유리창에 부딪히며 유리가 파손되자, 승강기에 있던 김모씨 등 시민 11명이 찰과상을 입어 인근 한림대병원 등 병원 2곳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상자들은 대부분 가벼운 찰과상을 입거나 놀란 경상자들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20일 장진복 코레일 대변인은 이번 사고에 관련하여 "사고 열차의 변압기는 1993년 설치한 제품으로 사용 21년이 돼 노후화에 따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변압기 장애는 연간 2~3건씩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달리는 선로가 아닌 역사 내에서 파손 사고가 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잦은 노후 변압기 장애 때문에 외국 신기술이 적용된 비폭발성 계기용 변압기로 교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5개월간 비폭발성 계기용 변압기를 운행차량에 부착, 성능 검증을 완료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코레일은 최근 20년이 넘은 모든 전동차량에 대한 정밀 안전
금정역 폭발 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금정역 폭발 사고 노후화된 열차 교체가 필요한 것 아닌가" "금정역 폭발 사고 요즘 대중 교통 사고가 잦네" "금정역 폭발 사고 그래도 크게 다친 사람이 없다니 다행이네요"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