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랜드' '임채무'
배우 임채무(65)가 '두리랜드'로 빚더미에 앉은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임채무는 21일 한 방송에 출연해 자신이 소유한 놀이공원 '두리랜드'를 소개했다.
임채무의 '두리랜드'는 10여 종의 놀이기구가 설치된 3000평 규모의 공원으로 지난 1989년부터 임채무가 직접 운영 중인 장소다.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임채무의 두리랜드 임채무가 직접 제작한 다리와 아시아에서 가장 길고 크다고 전해진 점폴린이 눈길을 끈다.
두리랜드 입장료는 0원이며 놀이기구를 탈 때마다 1000원 남짓한 이용료를 내면 된다. 주차료는 3000원이다.
임채무는 "업자가 한 게 아니고 내 스스로 만들었기 때문에 더 보람이 있다"고 말하며 "24년 됐는데 돈이 통장에 100만 원도 없다. 오히려 빚이 수십억 원이라 아파트도 팔았다. 하지만 괜찮다. 마음만은 부자다"라며 놀이공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을 고민하다 놀이공원을 만들었
두리랜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리랜드, 입장료 무료네" "두리랜드, 임채무 빚이 수십억 원이지만 행복해보인다" "두리랜드, 가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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