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연평도 사격/사진=MBN뉴스캡처 |
북한 연평도 사격, 우리 군 즉각 대응…주민 "포성은 들리지 않았다"
북한군이 22일 오후 연평도 근해에서 초계 임무를 수행 중이던 우리 함정 인근에 포격을 가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의 한 관계자는 "오늘 오후 6시쯤 연평도 서남방 14㎞ 지점,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우리 측 해역에서 초계임무를 수행 중이던 우리 함정 인근에 적 포탄이 떨어졌다"며 "우리 군도 적 함정 인근에 즉각 대응사격을 했고 우리 군의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군은 오후 6시20분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을 복귀토록 했고 주민들도 긴급 대피토록 하는 등 안전조치를 했다"며 "현재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추가도발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오후 6시 30분을 기해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져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연평면사무소는 방송으로 "북한의
연평도 주민 김모(48)씨는 "포성은 들리지 않지만 주민 대피령에 따라 대피소로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연평도 사격에 대해 누리꾼들은 "북한, 연평도 또 사격?" "북한, 연평도 주민들 그만 좀 괴롭혀라" "북한 연평도 사격, 이게 무슨일이야?"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