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합동구조팀이 24일 오전 단원고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세월호 실종자 시신 1구를 수습했다.
지난 8일 단원고 남학생 시신이 발견된 이후 수색에 난항을 겪다 16일 만에 추가로 시신을 수습한 것이다.
구조팀은 이날 오전 1시 03분께 4층 중앙통로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여성 실종자의 시신 1구를 수습했다.
실종자 가족은 발견된 여성의 옷차림으로 미뤄보아 단원고 2학년 2반 윤모양으로 추정된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발견된 여성의 옷차림으로 미뤄보아 단원고 2학년 2반 윤모양으로 추정된다"라며 "희생자의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DNA 분석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세월호 참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실종자 수습, 다행이다" "세월호 실종자 수습, 남은 실종자들도 빨리 돌아왔으면" "세월호 실종자 수습, 피해 가족들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