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경찰서는 24일 자신을 나무라는 누나 부부를 둔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윤모씨(73·경기 군포)를 검거해 조사하고있다.
윤씨는 이날 오전 1시 20분께
양구군 방산면 누나(97)집에서 자형(91)과 함께 술을 마시다 자형이 "평소에 잘하라"고 나무라자 마루에 있던 둔기를 휘둘러 둘 다 살해한 혐의다.
윤씨는 돌아가신 아버지 산소에 들른 뒤 누나집에서 술을 마시다 술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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