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역버스 입석 금지/ 사진=MBN |
광역버스 입석 금지, '불편 크지 않을 것'이라던 정부…'과연?'
'광역버스 입석 금지'
광역버스 입석 금지에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정부는 교통카드시스템으로 노선별 승하차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증차를 결정했다며 출퇴근 시 불편이 크지 않을 거라고 전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예상과 달리 광역버스 입석 금지 때문에 승객들의 대기시간은 길어지고, 중간 정류소에는 만석으로 그대로 통과하는 버스들이 속출하며 시민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특히 당초 222대를 증차하겠다던 정부 발표와 달리 실제 투입된 버스는 134대입니다. 기존 입석 승객 1만5000여 명 가운데 최소 5000여 명의 자리가 모자란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는 긴급회의를 열어 중간 정류소에 버스를 추가 배치하기로 하고, 무정차 통과가 많은 정류장을 아예 출발지로 만들거나, 지하철 환승역에 셔틀버스를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한 달 동안의 모니터링 기간에 문제점이 발견되면, 그것에 대해 보완적인 대책들을 계속 만들어가겠다. 그러나 버스를 추가 배치하려면 각 지자체나 버스회사들과의 협의가 필요하기에 당분간 혼란은 계속될 것
광역버스 입석 금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광역버스 입석 금지, 내가 이럴 줄 알았다" "광역버스 입석 금지, 지금은 시행착오를 겪는 과정이니 조금 기다려보자" "광역버스 입석 금지, 얼른 문제점들이 보완돼서 출근길이 편해졌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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