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하게 고가 진입하려던 승합차 전복

【 앵커멘트 】
이번에는 밤사이 일어난 사건 사고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고가도로에 올라가려던 승합차가 가드레일과 부딪히면서 전복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또 소형차가 중앙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 기자 】
하얀색 승합차가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구조대가 조수석 쪽에서 갇혀 있는 승합차 운전자를 꺼냅니다.

오늘 새벽 0시쯤, 승합차가 서울 서대문고가에 무리하게 진입을 시도하다 측면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후 고가에 오르던 택시와 부딪혔고, 40대 승합차 운전자와 20대 택시 승객 등 두 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승합차 운전자가 음주 상태에서 운전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

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서울 만리동고개 공덕방향으로 달리던 소형차가 중앙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30대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동작구 만양로에서 공사 중이던 점포 내부 간이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간이창고 내부에 있던 집기류가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