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행좌석형 광역버스의 입석금지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22일부터 인천지역 4개 노선에 버스 10대 추가로 투입되고 불편사항을 즉시 접수할 수 있는 불편신고센터가 설치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수도권 직행좌석버스의 좌석제 정착을 위한 추가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이날 인천∼서울역 노선(1301번)에는 3대가 추가 편성됐으며 인천∼강남역 노선(9100·9200번)에는 모두 4대가 더 투입됐다. 인천 서구 거북시장∼서울 합정역 구간에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이 생겨 3대가 운행을 시작했다.
이날부터 성남 분당 구미동 차고지∼서울역 노선(9401번)은 버스 3대를 차고지가 아니라 승객이 많은 이매한신아파트 정류소에서 출발하도록 했다.
하지만 화성 예당마을 등 일부 정류장에서는 버스가
국토부와 지자체는 불편신고센터(1599-0001, 국번없이 120)를 설치해 승객이 불편 사항을 즉시 접수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혼잡이 심한 정류소 50곳을 모니터해 차량 추가 투입 등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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