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태호, 영결식 '기념사진' 해명 "잘못된 행동, 진심으로 사죄"

↑ 김태호 '기념촬영' 해명/사진=MBN

새누리당 김태호, 영결식 '기념사진' 해명 "잘못된 행동, 진심으로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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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영결식 '기념촬영'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태호 의원은 "평소 알고 있는 의용소방대원이 사진을 찍자고 한 것을 거부하지 못한 게 잘못이다"며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유족들에게 사죄하고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의원은 "사려깊지 못한 행동으로 유족 분과 고인을 애도하는 분들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은 22일 강원도청에서 엄수된 순직 소방관의 영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특히 그는 다른 참석자와 웃는 얼굴로 기념촬영을 하고 사진을 찍은 후 사진이 잘 나왔는지 확인하는 등 영결식 분위기와 반하는 자세를 취해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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