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유병언 부검 결과 "내부 장기소실로 지병에 의한 사망확인 불가"

↑ 사진/MBN뉴스캡처

국과수 "내부 장기소실로 지병에 의한 사망확인 불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유병언 전 회장은 내부 장기소실로 지병에 의한 사망확인 불가하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25일 서울 양천구 소재 국과수 서울분원에서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이날 서중석 국과수 원장 "독극물 분석과 질식사, 지병, 외력에 의한 사망 여부 등을 분석했으나 부패가 심해 사망 원인을 판명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과수는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 송치재 인근 밭에서 숨진 채 발견된 유씨의 시신을 지난 22일 서울분원으로 옮겨 사인을 규명하기 위한 정밀 부검과 약독물 검사 등을 진행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