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의 입욕이 통제된 지 하루 만에 정상입욕 통지가 내려졌다.
부산 해운대구는 25일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2m가 넘는 높은 파도와 이안류가 발생해 지난 24일 오전 9시부터 입욕을 통제했으나 25일 현재 입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해운대 입욕 통제 조치는 제 10호 태풍 '마트모'의 영향으로 파도가 거세지자 이안류도 함께 발생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안류는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 앞과 팔레드시즈 앞, 글로리콘도 앞에서 관측됐다.
이안류는 해저 언덕 등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역 파도 현상으로 해변으로 밀려든 바닷물이 깊이 팬지형으로 통해
한편 해운대 입욕 통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운대 입욕 통제, 이제 정상입욕이네" "해운대 입욕 통제, 해운대 가고 싶다" "해운대 입욕 통제, 태풍 때문이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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