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이 무역 자유화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물건 값도 싸질 것이란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
국민들 반응을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시민들은 먼저 한미FTA 협상 타결로
서비스 질의 향상은 물론 다양한 선택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나서희 / 회사원
-"모든 분야에서 관세가 철폐되면 저희가 항상 접하는 서비스 분야에서도 개방이 되는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고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긍정적인 것 같습니다."
국가 생존과 경제 발전을 위해선 피할수 없는 선택이었다며, 철저한 대책 마련을 당부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 장영수 / 회사원
-"FTA 체결은 한국 경제에 피할 수 없는 선택인 것 같습니다. 몇년째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FTA를 통해서 경제에 새로운 활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인터뷰 : 안영학 / 수원 금곡동
-"지금 당장이 아닌 3년뒤 5년뒤 10년 뒤를 내다보고 각 품목별로 손익 계산을 자세하게 뽑아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 농산물 시장이 큰 타격을 받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 최영옥 / 회사원
-"지금 당장은 아니겠지만, 먼훗날 수입농산물까지 개방 압력을 받지않을까 걱정이예요"
국내 시장이 잠식되고 중소 업체들의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지적들도 제기됐습니다.
인터뷰 : 김창환 / 서울 응봉동
-"서민들로 봐서는 안 좋은 것도 있고, 그런 부작용 때문에 지금 반대여론이 심하지 않습니까. 대책을 바로바로 내놔서 안정적으로 서민들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규해 / 기자
-"시민들 대부분은 피할 수 없는 선택에 대한 공감을 표시하면서도 정부의 철저한 대책마련으로 부작용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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