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복식 중계' '복자' '시복미사 중계' '교황 카퍼레이드'/사진=MBN |
'시복 선언' ' 윤지충 바오로' '시복식 중계' '프란치스코 교황' '시복식'
프란치스코 교황이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모승천대축일 미사에서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교황은 이날 오전 10시 40분경 경기장 1층에 별도로 마련된 교황 제의실(祭衣室)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던 세월호 유가족과 생존 학생 등 10명을 만나 10분간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날 미사에 참석한 세월호 유가족은 모두 37명이었지만 세월호 십자가 순례를 마친 경기 안산 단원고 2학년 고 이승현 군의 아버지 이호진 씨와 유가족 대책위원장 김병권 씨, 생존 학생 2명 등이 대표로 자리했습니다.
세월호 유족들은 교황에게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말아 달라’는 메시지와 함께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힘을 보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유족들의 이야기에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기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들의 심정을 이해하고 잊지 않겠다는 의미로 유가족이 건넨 노란 리본을 가슴에 달고 집전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교황은 이날 미사 삼종기도에서도 “주님께서 당신의 평화 안에서 이 영혼(세월호 희생자)을 받아 주시고, 울고 있는 이들을 위로해 주시고, 그들의 형제와 자매들을 아낌없이 도와준 이들을 계속해서 북돋아 주시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위로했습니다.
또 “모든 한국인을 고통받게 한 비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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