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 기간에 총 9번에 걸쳐 한국어 트윗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8일 트위터코리아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으로 출발하기 전부터 귀국행 비행기에 오른 이날 오후까지 자신의 트위터 영문 계정(@Pontifex)에 한글로 쓴 트윗을 총 9회 게시했습니다.
교황은 지난 13일 한국으로 출발하기 전 "한국으로의 여정을 시작하며, 한국과 아시아 전역을 위한 저의 기도에 동참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라는 최초의 한국어트윗을 올렸습니다.
교황의 이 최초 '한글 트윗'은 당일에만 1만 3천여 회 리트윗되며 같은 내용으로 먼저 올라온 영문 트윗보다 3배 가까이 많은 리트윗 수를 기록했습니다.
교황은 18일 오후 5시쯤에는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의 힘을 믿으십시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화해의 은총을 받아 이
교황은 평소 9개의 언어로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있지만 한국어 공식 트위터는 운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트위터 관계자는 "교황의 방한 기간에 한국어 낱말 '교황', '프란치스코'와 교황의 트위터 영문 계정이 언급된 트윗이 총 38만 건을 넘을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