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석촌지하차도에서 동공 5개가 추가로 발견돼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18일 "석촌지하차도에서 발견된 2곳의 동공을 조사하던 중 차도 종점부 램프구간에서 폭 5.5m, 깊이 3.4m, 연장 5.5m의 동공 5개를 추가로 발견했다"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석촌지하차도 주변에 특별 계측 기동반을 보냈는데 현재까지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지반 안정성을 점검하기 위해 주변 건물의 떨림과 균열, 침하, 기울기를 계속 측정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동공이 상수도관 바로 옆에 위치해 2차 피해가 우려된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석촌지하차도 동공, 이게 무슨 일이야" "석촌지하차도 동공, 무서워서 나가지를 못하겠다" "석촌지하차도 동공, 원인 규명 확실히 해야 할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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