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휴일에 걸려오는 직장에서의 호출을 번지점프나 차사고보다 더 두려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소비자 심리 전문 연구기관의 창립자인 데이비드 루이스 박사의 실험 결과, 영국 내 직장인들은 번지점프, 차 사고보다 휴일날 직장으로부터 받는 문자 메시지나 상사의 전화에 더 큰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실험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상황을 인식시킨 뒤 최면요법으로 해당 상황이 실제로 발생한 것처럼 느끼게 해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연구진들은 참가들의 심장박동, 피부의 수분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생리적 스트레스 데이터를 수집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휴가에서 받는 직장 상사의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차 사고나 번지점프보다 더 두려워하고 스트레스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영국 여행·호텔 예약 서비스 웹사이트 라스트미닛닷컴이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68%의 직장인들이 휴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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