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고기 아파트란 / 사진=한국수자원관리공단 |
'물고기 아파트란'
울릉도 인근 바다속에 물고기 아파트가 세워져 네티즌의 시선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지난 26일 "올해 8억원의 예산을 들여 경북 울릉군 현포리 '울릉군 연안바다목장' 해역에 어류자원 기반조성을 위한 어류용 대형 강제어초 2종, 총 7기를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물고기 아파트란 바다 속 인공적인 어류 생태촌을 조성하는 어업 방식으로 일명 바다 목장(인공어초)이라고 합니다.
이는 연안 어족 자원의 무분별한 남획과 해양 환경의 악화로 국내 수산 자원이 고갈됨에 따라 환경 보호와 생산 두 가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새로운 어업 방식입니다
울릉군 연안 바다목장은 자원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 매년 10억원(국비 5억원, 지방비 5억원)씩 총 50억원을 투입해 인공구조물(인공어초 등) 설치, 건강한 종묘 방류, 환경개선 및 모니터링을 통한 자원증대를 도모하고자 추진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물고기 아파트는 팔각반구형대형 강제어초와 팔각삼단격실형 강
이채성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동해지사장은 "울릉군 현포리 특성에 맞는 연안바다목장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많은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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