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워크아웃 추진설…가격제한폭까지 급락
↑ '동부건설' '워크아웃' / 사진= '동부건설' 홈페이지 |
'동부건설' '워크아웃'
한국거래소는 29일 동부건설에 워크아웃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습니다.
동부건설의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입니다.
이날 한 매체는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지난 27일 회의를 열고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동부건설에 대해 워크아웃을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동부제철의 채권단 자율협약 합의, 당진발전 매각 등으로 한숨 돌렸지만 이 달부터 자금 부족 상태에 놓여 다시 고비를 맞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크아웃이란 부도로 쓰러질 위기에 처해 있는 기업 중 회생시킬 가치가 있는 기업을 살려내는 작업을 말합니다.
은행이나 다른 회사로부터 빌린 돈과 이자를 갚을 수 없게 돼 도산할 위기에 빠질 경우 자금을 빌려준 은행이 대출금 상환기일을 늦추거나 탕감해주고 신규로 자금을 더 빌려줘 위기를 넘기
한편 동부건설이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간다는 소식에 29일 개장과 함께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습니다.
동부건설은 이날 장이 열리자마자 전일 보다 270원(15.00%)까지 급락한 1530원에서 거래를 시작,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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