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11일 외도를 의심해 남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흉기 등 상해)로 베트남 출신 아내 A(31)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추석전날인 7일 오전 2시 50분께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의 한 주택에서 남편의 외도문제 등으로
이씨는 곧바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09년 이씨와 결혼해 두 아이를 낳고 귀화한 A씨는 경찰조사에서 "남편이 생활비를 제대로 주지 않고 집에도 잘 들어오지 않아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