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장관과 경찰청장 "청소년 경찰학교 적극 지원"

황우여 교육부 장관과 강신명 경찰청장은 17일 오전 강서경찰서 '청소년 경찰학교'를 방문했다. 이들은 강서구 탑산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과 함께 경찰학교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경찰청과 교육부는 전국 19개 치안센터를 리모델링해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경찰 체험을 할 수 있는 청소년 경찰학교를 지난 5월 개소했다. 이곳은 학교폭력 역할극과 과학수사 및 경찰장비 체험 등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하며 학생들의 심리상담도 실시한다. 경찰학교가 문을 연 이후 4개월동안 학생 5011명이 방문했다. 황 장관과 강 청장은 "청소년 경찰학교가 학교폭력 예방 브랜드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설을 확충하고 프로그램을 다원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