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특목고들이 토플 점수를 주요 입학 잣대로 삼으면서 토플 대란을 가중시킨 점을 감안해 전국 시·도교육청별로 특목고 입시 전형 개선책을 마련하도록 지도감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열리는 전국 외고 교장단 회의에서 토플 성적 반영에 관한 외고 교장단 차원의 공식 입장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려대 박유성 입학처장도 토플 대란이 일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시험에 응시하기도 어렵고, 비용도 비싸 학생들에게 부담이 되는 토플을 2009년도 입시부터 아예 빼버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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